너무 늦은밤 시간인데 너무 불안함을 견디다 못해 상담 신청을 했습니다.

얼마전부터 마음상담소를 알게 되었는데 내가 너무 힘드니까 생각이 났고 이런 내가 너무 힘들어 보였을까 바로 상담을 받아주셨습니다.

결론은 지금 마음이 많이 안정이 돼서 감정도 추스릴 수 있게 돼서 감사한 마음에 후기글을 남깁니다.

창피한 과거를 다 얘기하면서 나 진짜 한심하게 살았구나,,, 이게 뭔가,,, 남아 있는게 뭔가라고 느껴졌지만 오히려 다 까발리니까 속이 깨끗해진 느낌이었습니다.

그냥 다 얘기하고 싶었습니다. 누구한테 좀 시원하게 그럴듯한 인생상담 좀 받고 싶었습니다.

못난 내가 너무 싫고 자존감도 너무 바닥이었지만,,,,,,

그동안 내가 변하고 싶지 않았던거지 세상때문이 아니었던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인정 받을 필요가 없고 나만의 가치를 만들어야하는 것도 일깨워 주셨습니다.

불안함을 어떻게 달래야 할지 모르던 찰나에 편안하게 다 얘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고 나도 쓸모있는 사람인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지금 맘이 정말 편안합니다. 선생님 늦은 시간 상담 받아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