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 감사합니다.

임유****
2020-12-30

안녕하세요. 상담받고 이제서야 후기글을 작성하네요. 

늘 가슴이 답답했습니다. 이제와 생각해 보니, 남들에게 내가 잘 사는 모습을 보이기 위해 살아왔던 것 같아요. 

괜찮은 척, 쎈 척, 쿨한 척 하면서요.

내 속에서는 지난날 상처가 해결되지 않아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어느날 눈물이 주르륵 흐르고, 속마음을 얘기할 사람이 없어 숨이 막힐듯이 힘들었습니다. 

어차피 상담 받는거 내 아픔을 모두 털어내니 맘이 후련해졌습니다. 너무 울어서 죄송했는데, 상담사님에게 공감받고 존중 받는다는 따뜻한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좋은 조언도 많이 해 주셔서 내 자신만의 세계에서 좀 빠져나올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이미 지나간 과거로 인해 내가 나 자신을 너무 힘들게 한 것이 후회스러웠고, 앞으로는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진정한 나로 살기로 다짐하는 값진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관점 갖게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