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큰 상처로 오랜 세월 고생했어요.

하늘****
2021-02-06

과거의  큰 상처가 오랜 시간 나를 괴롭혀서 사는게 너무 고달프고 매일 절망적인 삶을 살았습니다.

직장에서, 시댁간의 갈등과 남편과의 관계도 좋지 않아 감정적으로 괴로움의 나날을 보내면서 세상 사는게 너무 외로웠습니다.

내 맘을 알아주는 이 하나 없는 혼자라는 외로움이 무섭기까지 하며 희망이라고는 찾을수가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런데, 상담을 받으면서 이해와 공감을 받으니까 속에서 울컥해지며 다 쏟아내고 응어리가 풀리는 기분이었습니다.

내가 오래전 상처들을 깊이 끌어안고 놓지 않고 있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그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도 알게 되었습니다.

남탓, 그때의 상처탓을 하며 너무 오랜시간을 내 인생을 살아가지 않고 두려워했었는데

상담시간동안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마음이 가벼워졌고 많은 감정처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게 되어서 용기가 생기게 되니 자신감이 붙는것 같습니다.

앞으로 살아가야 할 날들이 많은데 수많은 선택들을 할텐데 지혜롭게 살아가려면 한 사람 한 사람의 인생이 담긴 책도 보면서 통찰을 얻으면 상담후에 혼자 버티기 어려울 때라도 도움이 되고 마음의 회복이 되어갈거라는 말씀도 새겨듣고 실천하겠습니다.

정말 많은 이야기한것 같은데 외로움을 달래주시고 용기도 주시고 희망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노력하며 살아가겠습니다.